• 회원가입
  • |
  • 로그인
  • |
  • 장바구니
  • News
    뉴스 신제품 신간 Culture & Life
  • 강좌/특집
    특집 강좌 자료창고 갤러리
  • 리뷰
    리뷰
  • 매거진
    목차 및 부록보기 잡지 세션별 성격 뉴스레터 정기구독안내 정기구독하기 단행본 및 기타 구입
  • 행사/이벤트
    행사 전체보기 캐드앤그래픽스 행사
  • CNG TV
    방송리스트 방송 다시보기 공지사항
  • 커뮤니티
    업체홍보 공지사항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Q&A게시판 구인구직/학원소식
  • 디렉토리
    디렉토리 전체보기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하드웨어 공급업체 기계관련 서비스 건축관련 업체 및 서비스 교육기관/학원 관련DB 추천 사이트
  • 회사소개
    회사소개 회사연혁 출판사업부 광고안내 제휴 및 협력제안 회사조직 및 연락처 오시는길
  • 고객지원센터
    고객지원 Q&A 이메일 문의 기사제보 및 기고 개인정보 취급방침 기타 결제 업체등록결제
  • 쇼핑몰
통합검색 " 알렉산더 오스터왈더"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21개 있습니다
원하시는 검색 결과가 잘 나타나지 않을 때는 홈페이지의 해당 게시판 하단의 검색을 이용하시거나 구글 사이트 맞춤 검색 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CNG TV 방송 내용은 검색 속도 관계로 캐드앤그래픽스 전체 검색에서는 지원되지 않으므로 해당 게시판에서 직접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엔비디아, 스노우플레이크와 협업으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구축 지원
엔비디아가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023(Snowflake Summit 2023)에서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인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와 협업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모든 기업들이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Snowflake Data Cloud) 내에서 자체 독점 데이터를 사용해 맞춤형 생성 AI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개발할 수 있는 빠른 경로를 제공한다는 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업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 개발을 위한 엔비디아 네모(NeMo) 플랫폼과 엔비디아 GPU 가속 컴퓨팅을 통해 스노우플레이크 계정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챗봇, 검색, 요약 등 고급 생성형 AI 서비스를 위한 맞춤형 LLM을 제작할 수 있다. 데이터를 이동하지 않고도 LLM을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 내 독점 정보의 완벽한 보안과 관리가 가능하다. 스노우플레이크 회장 겸 CEO인 프랭크 슬루트만(Frank Slootman)은 "스노우플레이크는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방대한 양의 독점적이고 구조화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에 고성능 머신 러닝과 인공 지능을 적용해 글로벌 비즈니스 세계에 전례 없는 통찰력, 예측 및 진단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은 "모든 기업의 복잡한 운영과 각 기업의 고유한 특성을 이해하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데 데이터는 필수적이다. 엔비디아와 스노우플레이크는 기업이 비즈니스 운영에 사용하는 클라우드 플랫폼 내에서 바로 귀중한 데이터를 맞춤형 생성 AI 모델로 전환해 획기적이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게 지원하는 AI 팩토리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엔비디아와 스노우플레이크의 협력으로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수백 테라바이트에서 페타바이트에 이르는 로우 및 정제된 독점 비즈니스 데이터를 사용해 비즈니스별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지원하는 맞춤형 LLM을 생성하고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엔비디아와 스노우플레이크의 AI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고객은 다양한 비즈니스의 분야에 걸쳐 생성형 AI의 성능을 구현하는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쉽게 구축, 배포 및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클라우드에서 AI 기능을 확장하면 관리되는 데이터가 이미 위치한 곳에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으므로 데이터의 보안을 유지하면서 비용과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기술 리서치 그룹 옴디아(Omdia)의 AI용 고급 컴퓨팅 부문 수석 애널리스트인 알렉산더 해로웰(Alexander Harrowell)은 "예상보다 많은 기업이 내부 데이터 자산의 가치를 점점 더 높이 평가하면서 자체 AI 모델을 훈련하거나 미세 조정을 하고 있다. 기업들은 비즈니스별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더욱 다양한 AI 모델을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추세에서 기업을 지원하는 것은 이 분야에서 가장 큰 기회 중 하나"라고 말했다. 전 세계 8,000개 이상의 고객사(2023년 4월 30일 기준)를 보유한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는 기업이 조직 전체는 물론 고객, 파트너, 공급업체 등과 데이터를 통합, 분석 및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고객은 데이터 클라우드를 통해 선도적인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을 대규모로 구축하고 공유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의 통합 플랫폼은 광고,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금융 서비스, 헬스케어 및 생명 과학, 제조, 리테일 및 소비재, 기술 및 통신 등 다양한 업종과 사업 분야에 걸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산업별 데이터 클라우드를 제공한다. 가장 최근에는 공공 부문의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및 교육 데이터 클라우드(Government and Education Data Cloud)를 출시했다. 엔비디아와 스노우플레이크의 협력으로 고객은 데이터 클라우드를 통해 다양한 업종에 맞춤형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함으로써 더욱 폭넓은 혁신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의료 보험 모델은 다양한 보험 상품에서 보장되는 절차와 같이 복잡한 질문에 답할 수 있다. 금융 서비스 모델은 특정 상황에 따라 소매 및 기업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특정 대출 기회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엔비디아 네모는 수십억 개의 파라미터로 생성형 AI 모델을 구축, 맞춤화 및 배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이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데이터 클라우드에서 네모를 호스팅하고 실행해 고객이 챗봇 및 지능형 검색과 같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맞춤형 LLM을 구축, 맞춤화 및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작성일 : 2023-06-27
앤시스, 입자 동역학 시뮬레이션 기업 로키 인수
앤시스가 입자 동역학 시뮬레이션 기업인 ‘로키(Rocky DEM, S.L.)’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로키는 모양이나 크기가 다른 다양한 입자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한 DEM(Discrete Element Method, 이산 요소법) 기술을 갖고 있다. 앤시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로키의 DEM 솔루션을 자사의 솔루션에 통합하였으며, 브라질과 스페인, 미국의 전문 개발자 그룹, 애플리케이션 지원 엔지니어 및 고객 대응 팀을 더욱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로키는 오랜 기간 동안 앤시스의 채널 파트너로 협력해 왔으며, 이산 역학 문제를 모델링하는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로키의 DEM은 GPU 컴퓨팅을 활용해 해석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다중 물리(multiphysics) 시뮬레이션에 다양한 입자 형상 및 크기 분포를 갖는 대규모 입자의 거동을 해석하는 입자 기법(particle methods)을 적용하여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이산 고체(discrete solids)의 움직임을 확인해야 하는 산업 장비에 사용할 수 있다. 입자 시뮬레이션은 의료용 정제, 식품, 농업용 씨앗, 분말, 여과 장치에 사용되는 파이버 등 다양한 해석 대상을 입자로 모델링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산업과 애플리케이션에서 활용되고 있다. 로키의 DEM은 여러 산업 분야에서 이산 고체(discrete solids) 및 입자를 포함한 자유 표면 유동(particle-laden free-surface flows)의 동적인 유동 거동을 빠르고 정확하게 시뮬레이션하는 소프트웨어다. 앤시스는 "로키의 DEM 솔루션으로 시뮬레이션을 진행하여 개발 시간 및 비용 투자를 최소화하고, 제품 균일성을 높이는 동시에 제품 품질 개선, 정확한 성능 예측, 운영 중 장비의 내구성 제고, 효율적인 자원 관리, 지속 가능성 등을 실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앤시스 고객은 앤시스의 솔루션과 통합된 로키의 DEM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입자 흐름을 분석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고성능 입자 모델링 기술에 제약 없이 액세스할 수 있다. 앤시스는 양사의 제품을 통합함으로써 앤시스의 오픈 소스 파이썬(Python) API 소프트웨어 패키지인 PyAnsys 프레임워크에 로키의 DEM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장기적인 제품 로드맵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키의 최고 기술 책임자인 알렉산더 포타포프(Alexander Potapov) 박사는 "앤시스와 로키의 오랜 협력 관계를 통해 로키는 새로운 분야와 산업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넓혔을 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들이 정확한 입자 세부 정보를 포함함으로써 실제와 같은 대규모의 시뮬레이션을 신속하게 실행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앤시스의 셰인 엠스윌러(Shane Emswiler) 제품 총괄 수석 부사장은 "로키의 이산 고체 모델링에 대한 접근법은 모든 산업 분야 고객들이 다양한 시뮬레이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로키의 솔루션을 앤시스의 포트폴리오에 완전히 통합하고, 뛰어난 전문가들이 앤시스와 한팀으로 합류하게 되었다. 이미 입증된 로키의 성공적인 활용 사례를 바탕으로 앤시스 고객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강력한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3-01-09
[칼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202x
책에서 얻은 것 No.8    “창조성은 아이디어가 충돌하면서 태어난다.” - 도나텔라 베르사체(패션 디자이너)   DT 전략의 길 -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프레임 오랜만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DT) 전략’의 끝판왕같은 책을 만났다. 글로벌 기업의 경영인(김종식 저자)과 경영학 교수(박민재 저자), 그리고 오랜 기간 대기업에서 비즈니스 컨설팅 경험을 쌓은 글로벌 IT 기업의 컨설팅 디렉터(양경란 저자) 3인이 쓴 책이다. 이 책의 특징은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프레임을 제시하고 실제 회사에 적용한 케이스가 눈에 띈다. 단언컨대, 이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맥을 잡지 못해서 헤매는 일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들은 책에서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으로 우선 DT 기술에 대한 정확한 인식, 효율적인 응용 역량(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프레임), 유연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최우선으로 꼽는다. 그리고 ‘기술’보다는 ‘비즈니스 모델’을 강조한다. 힘주어 강조하는 것은 “디지털 역량은 외부의 파트너들에게 의존하는 것보다 내부적으로 축적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의미와 전략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획기적 높이는 역할을 위한 것이며, 한국은 제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산업구조로 이제 모든 기업은 디지털 생태계에 진입할 전략을 세워야 한다. 디지털 생태계가 점차 확대되면서 조만간 산업계 절반이 디지털 생태계에 포함될 것이다.  특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기업 문화를 위한 선행조건은 디지털 조직 문화 구축이며, 이를 위한 체크리스트는 기업의 조직원들과 조직의 문화, 최고경영자의 가고자 하는 방향 제시, 유연한 조직 문화, 빠른 결정, 제품과 서비스의 진화, 장기적인 안목과 의지에 바탕한 투자이다. 무엇보다 과거처럼 정해진 예산으로 진행할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해야 하며, 이런 것들을 극복하여 이루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결과는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으로 보답할 것이다.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은 길고 힘든 여정이다. 특정한 기술을 적용해 구현하는 전환이 아니다. 조직의 최고 경영진의 인식 전환과 깊은 이해, 그리고 길고 복잡한 과정인 만큼 실험적이고 시행착오도 수반된다는 넓고 유연한 마인드 없이는 성공하기 어려운 과정이다.”  이 책은 다음의 6가지를 차별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HOW) 지속 경쟁력을 유지하는 방법 (분석)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프레임으로 DT를 쉽고 명확하게 수행 (인트로) 성공 및 지속적 성과 위한 건강한 조직 문화 리더십 소개 (인사이트) DT 성공국가나 리더십의 역사 (기회, 위험) 국가들의 4차 산업혁명 전략 (미래) 변화될 직장의 모습 이 책을 책꽂이에 보관하면서 가끔씩 꺼내 참고하면 좋겠다. 자주 봐야 할 책 중에 하나이다. 기업이 고려해야 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이 정도의 깊이로 자세하게 표현하기는 쉽지 않다. 저자들의 경험과 사례연구가 돋보이는 책이다. “어떤 지적인 바보도 사물을 더 크고, 더 복잡하며, 더 격렬하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그 반대편으로 나아가려면 약간의 천재성과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만약 당신이 어떤 것을 단순하게 설명할 수 없다면 당신은 그것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프레임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를 분석하는 도구로 2010년 스위스의 알렉산더 오스터왈더가 발표한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가 많이 사용된다. 저자들은 사례 연구를 통해 이 시대의 혁신은 디지털 기술을 핵심 역량으로 하며, 이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시스템 및 플랫폼이 비즈니스 모델에 핵심이라는 사실을 확인하였다고 책에서 밝혔다.  하지만 저자들은 오스터왈더의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로 디지털 기술 역량을 핵심자원과 핵심활동의 블록으로 적용하기에는 디지털 역량 요소를 적절하게 표현하는데 있어 모호함과 혼재라는 문제를 발견하고, ‘핵심 디지털 역량’을 추가하여 10개의 블록으로 된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을 통해 다양한 사례들을 제시한다.     그림 1.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프레임 가이드 (출처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필요한 이유는 “디지털 기술 접목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나 기회가 생기도록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디지털 변신과 변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디지털 리더십이 절실한 시대"이기 때문이다. 디지털 리더십은 부품 하나를 추가로 만드는데 증가하는 변동 원가비용이 증가하지 않는 세계로 발전되었으며,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은 선형이 아니라 기하급수적 변화의 속도, 사회 여러 분야의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현 시점은 3차 산업혁명과 4차 산업혁명의 과도기라고 볼 수 있으며, 아날로그의 바탕에 디지털 요소가 가미된 형태이다.  “모든 진보는 익숙하지 않은 영역에서 이뤄진다.” - 마이클 존 보박   혁신의 주기를 통해 우리의 삶이 바뀌다 인구 1만명 당 로봇 밀도는 우리나라가 세계 1위라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일하던 사람들은 새로운 스킬을 요구하는 일을 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기업에서는 신기술을 갖춘 직원을 채용하여 업무를 이어나가야 하고, 더불어 시스템이 바뀌고 기존 직원에게는 구조조정이 일어난다. 디지털 혁신은 고객에게 편리성을, 기업에게는 생산성과 효율성을 가져다 준다.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의 고통을 감내하지 않으면 디지털 혁신은 일어날 수 없다. 역사는 ‘기술의 발전과 혁신의 진화는 우리의 복잡한 사정을 기다려주지 않는다’고 일깨워 준다. 글로벌 경쟁은 내 페이스로 달리는 마라톤이 아니다. 다카르 랠리처럼 사막 위에서의 자동차 경주와 비슷하다. 우리는 혁신의 주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니콜라이 콘드라티예프는 ‘경제 성장에는 주기적인 속성이 있다’고 하였고, 호황기/후퇴기/불황기/회복기를 거치며 50년 정도의 장기 파동이 발생한다고 했다. 다니엘 스미훌라는 산업혁명 이후 기술적 혁신의 주기를 상세분석 및 예측하였다. 조지프 슘페터는 기술적 변혁의 과정이 창조적 파괴라고 하면서, 혁신적인 기술은 기존의 기술보다 우월한 가치를 창출하기 때문에 기존의 기술을 대체하게 된다고 하였다. 기술적 혁신이 경제발전에 기여한다는 의미이다.  변화의 중심에는 디지털 기술이 있다. 그 예를 들면, 부품/제품에 디지털 태그를 부착해 매장 신발 재고 파악에 활용하거나, 의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미국의 사망 원인 3위는 의사 과실인데, 이는 디지털로 극복할 수 있는 기회이다.), 축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캡슐을 이용한 동물의 건강상태 모니터링), 농업 자율주행 트랙터(농기계 비즈니스에서 농업 스마트 시스템으로) 등을 통해 삶과 비즈니스를 바꾸어 놓을 수 있다. 디지털 기술의 중심에는 ‘디지털 트윈’이 있다. 디지털 트윈은 NASA가 우주선을 쌍둥이로 만들어 문제점에 대한 원인과 이슈, 개선방안을 만드는 것에서 시작되었는데, 디지털 기술을 등에 업고 제품과 서비스를 연결하는 기반이 되었다. 그리고 전체 수명주기 관리에 걸쳐 소중한 자산의 태생부터 폐기 시점까지 수명주기에 걸쳐 디지털 이력이 되고, 기록의 시스템, 운영의 시스템이 되었다. “자신의 미래를 믿는 사람은 타인의 삶을 부러워하지 않아.”  - 메텔(‘은하철도 999’)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디지털 성숙 과정 중의 장애요인에는 전략 부재, 기술적인 스킬 부족, 리스크를 감내하는 기업가 정신 부족, 보안 문제, 우선순위가 너무 많음 등이 있는데, 그 중에 3가지를 꼽으라고 하면 전략부재, 기술적인 스킬부족, 보안이다. 볼보는 ‘기회를 살리기 위해서는 기존의 방식을 바꾸어야 한다’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전환으로,  ‘기술’보다는 ‘비즈니스 모델’로, 경쟁에 대한 전략적 사고를 통해 새롭게 거듭났다.  볼보는 차량을 친구나 가족들과 키 없이 휴대폰으로 공유, 차량까지 쇼핑한 상품들을 안전하게 키 없이 배달하거나, 자동차가 모바일 핫스팟의 기능을 수행하여 항상 원하는 정보와 연결되는 (connected) 기능을 DT 핵심 기능으로 추진하였다. ‘볼보온콜(Volvo on Call)’이란 서비스를 통해 핵심 파트너와 함께 디지털 키 서비스(아마존), 차 안으로 배달(in-car delivery), 공유, 배달, 연결 과정을 키 없이 스마트폰으로 동작하는 등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였다.  미쉐린(Michelin)은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프레임에서 가치제안, 고객관계, 핵심자원, 핵심 활동, 핵심 파트너, 수익흐름에 집중하여 타이어 관리 노력 경감 및 연료 절감을 통해 이익 증대와 관리에서 오는 스트레스 경감을 통한 가치를 확대하고 있다.  할리 데이비슨(Harley Davision)은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프레임에서 고객 세그먼트, 가치 제안, 마케팅 채널, 고객 관리, 핵심 자원, 핵심 활동, 핵심 파트너등에 집중하였다. 기능적 가치로는 좋은 품질, 다양성을 감성적 가치로는 미적요소, 즐거움, 매력, 남성다움의 이미지 등의 가치를 확대하고 있다.  책에는 다양한 사례와 디지털 비즈니스모델 프레임을 통해 분석한 내용들이 있으니 참조하면 좋을 것 같고, 도움이 될 만한 주요 내용을 모아서 <그림 2>와 같이 한 장의 서평 맵으로 만들었다.    그림 2.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프레임 가이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서평 맵(by 류용효)   한 장의 서평 맵으로 전부를 파악할 수는 없지만,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프레임 가이드를 통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확실히 수립할 수 있는 기틀은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진짜로 시작할 때이다.  “더는 못그리겠다는 마음의 소리가 들려도 무조건 계속 그려보라. 그러면 이내 그 목소리는 들리지 않게 된다.” - 빈센트 반 고흐    2021년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천의 해  화가 살바도르 달리는 “완벽을 두려워하지 마라. 어차피 완벽할 수는 없을 테니까”라고 했다. 그리고 빈센트 반 고흐는 “더는 못그리겠다는 마음의 소리가 들려도 무조건 계속 그려보라. 그러면 이내 그 목소리는 들리지 않게 된다”고 했다. 조지 버나드 쇼는 “사람들은 존재하는 것 만을 보고 ‘왜 그럴까’ 생각하지만, 나는 존재하지 않는 것을 꿈꾸고 ‘왜 그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그리고 광고계의 거장 레오 버넷은 “모든 인생에 대한 호기심이 위대한 창조자들의 비밀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들은 그 시대의 변화를 먼저 체험한 사람들이다. 그 중에 고흐의 말이 더 마음에 새겨진다. 계속 그려보라. ‘못그리겠다’라는 말이 들리지 않을 때까지… 2021년을 시작하는 우리에게 필요한 멘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류용효 디원에서 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EF소나타, XG그랜저 등 자동차 시트설계 업무를 시작으로 16년 동안 SGI, 지멘스, 오라클, PTC 등 글로벌 IT 회사를 거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했으며, 다시 현장 중심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다. (블로그)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12-30
AWS,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BMW의 데이터 중심 혁신 돕는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BMW 그룹의 데이터 및 분석 중심 의사결정을 통한 혁신 속도 가속화를 위해 BMW 그룹과 전략적 협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차량 설계부터 애프터서비스까지 자동차 수명주기의 모든 측면에서 효율성과 성능,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클라우드 지원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BMW 그룹은 100개 이상의 국가에 위치한 사업부 및 운영 부서의 데이터를 AWS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는 BMW 그룹의 여러 핵심 IT 시스템과 판매, 제조, 유지보수 등의 업무를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포함한다. 또한, 양사는 최대 5000명의 BMW 그룹 직원이 최신 AWS 기술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투자하고, BMW 그룹의 글로벌 인력이 데이터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러한 협력을 통해 BMW 그룹이 향후 비즈니스 민첩성을 높이고, 새로운 통찰력을 얻으면서, 새로운 고객 경험을 보다 빠르게 혁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MW 그룹은 데이터를 활용해 글로벌 사업 전반의 혁신을 달성하기 위해 아마존 S3(Amazon S3)에 구축된 전사적 데이터 레이크인 '클라우드 데이터 허브(Cloud Data Hub)'를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클라우드 데이터 허브는 전 직원에게 조직 전체의 공통적인 운영 계획과 새로운 개발을 위한 노력의 출발점을 제공한다. BMW 그룹 직원들은 클라우드 데이터 허브를 통해 개발자와 데이터 과학자가 클라우드와 엣지에서 머신러닝 모델을 빠르게 구축하고 훈련,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마존 세이지메이커(Amazon SageMaker)를 비롯해 폭넓은 AWS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7페타바이트(PB)가 넘는 엔지니어링, 제조, 판매 및 차량 성능 데이터를 처리, 조회 및 보강할 수 있다. 자동차 대리점, 공급업체, 기술 업체와 같은 BMW 그룹의 제3자 파트너들도 차량 운영 및 유지보수 데이터를 클라우드 데이터 허브에 안전하게 제공하고, 머신러닝을 통해 얻은 통찰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BMW 그룹은 다양한 자동차 모델과 개별 부품에 대한 전 세계 수요를 예측하는데 머신러닝을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판매, 생산, 구매 단위 전반에서 계획을 최적화하여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다. AWS와 BMW 그룹은 또한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에 대한 협력을 통해 운영성과를 높이고 공급망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한다. BMW 그룹의 파트체인 플랫폼(PartChain Platform)은 아마존 엘라스틱 쿠버네티스 서비스(Amazon EKS)와 같은 AWS 서비스를 오픈소스 블록체인 관리 툴과 연계해 자동차 산업의 고도로 복잡한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걸쳐 자동차 부품과 주요 원료의 추적성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BMW 그룹은 특정 부품과 차량을 연계해 결함 조사를 지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한 출처로부터 원료가 공급되고 있는지를 검증할 수 있다. BMW 그룹은 또한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활용해 차량 서브시스템 데이터를 검토하고, 머신러닝을 이용해 부품 성능을 예측하며, 선제적으로 정비를 제안하고, 품질 향상을 위해 부품 공급업체에 제조 공정의 잠재적 문제점을 알리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은 BMW 그룹 직원들이 데이터와 분석을 실무에 더 잘 적용하고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AWS 프로페셔널 서비스(AWS Professional Services)와 BMW 그룹의 데이터 과학자들은 BMW 그룹 직원들과 함께 업무 현장에서 사업적 어려움을 파악하고, 신기술을 평가하며, 자동차 산업을 위한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양사는 자동차 산업에서 사용되는 용어에 최적화된 자연어 처리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을 통해 공장 보고서, 소셜 미디어, 고객 서비스 챗봇 등 다양한 텍스트 소스에서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 처리, 번역하여 BMW 그룹의 운영 전반에 대한 사안을 보다 포괄적으로 볼 수 있게 하고 고객 서비스, 마케팅, 컴플라이언스, 유지보수 및 관련 업무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BMW 그룹은 AWS 교육 및 인증(AWS Training and Certification)의 지원을 받아 최대 5000명의 직원을 교육하고, 전 세계 2000명 이상의 IT 전문가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머신러닝과 데이터 분석 중심으로 AWS 서비스에 대한 인증을 받도록 하여 회사의 인적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BMW 그룹의 알렉산더 부레쉬(Alexander Buresch) IT 부문 CIO 겸 수석부사장은 "BMW 그룹은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화와 혁신을 견인하고 있다"며 "우리는 일하는 방식에 있어 데이터를 핵심에 두고 있으며, AWS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의 강점을 융합하고, 계속해서 자동차 업계의 혁신의 기준을 지속적으로 높이며, 전 세계 고객들에게 흥미롭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WS의 매트 가먼(Matt Garman) 영업 및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AWS는 자동차 회사가 고객 경험의 모든 지점에 도달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가장 포괄적인 클라우드 제품군을 제공한다. BMW 그룹의 전문성과 AWS의 클라우드 분야에서의 입증된 리더십이 만나, 자동차 산업 전반에서 우리의 영향력을 확대함으로써 부품 제조업체부터 정비사에 이르는 이해관계자들이 더 큰 가시성과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객의 기대가 자동차 기술과 함께 진화함에 따라, 자동차 회사들은 AWS의 도움을 받아 전기 자동차 및 자율주행차, 승차공유, 데이터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선도적 입지를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0-12-11
엔비디아, AI 연구 확대를 위한 응용 연구 지원 프로그램 공개
 엔비디아는 산업용 및 정부기관용으로 인공지능(AI) 연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응용 연구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Applied Research Accelerator Program)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GPU 가속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해 엔비디아 플랫폼상에서 실행되는 응용 연구를 지원한다.   응용 연구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초기에는 로보틱스와 오토노머스 머신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시장분석 업체인 IDC에 따르면, 로보틱스 시스템과 드론에 대한 전세계 지출액이 2023년 약 24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0년도 추정 지출액인 1287억 달러보다 88% 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해당 프로그램은 데이터 사이언스, 자연어처리(NLP), 음성, 대화형 AI 등의 영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엔비디아 응용 연구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초기 참여한 조직들은 AI 성능을 활용해 농업, 물류, 헬스케어 분야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미국의 플로리다 대학교는 농업용 스마트 분무기를 만들기 위해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독일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에를랑겐-뉘른베르크 대학교의 공장 자동화 및 생산시스템 연구소는 엔비디아 젯슨을 통해 창고 자동화용 드론을 설계하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는 엔비디아 젯슨을 사용해 UV-C 자외선으로 표면을 소독하는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원들과 협력 기관들이 젯슨 개발자 키트(Jetson developer kit)와 딥스트림(DeepStream), 아이작(Issac)과 같은 SDK를 포함한 엔비디아 AI 플랫폼에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도록 지원한다. 후원단체와 협력하고 있는 연구진들 또한 네트워킹, 마케팅 기회와 더불어 기술지원, 하드웨어 보조금, 자금지원, 애플리케이션 지원, AI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받는다. 엔비디아는 현재 신기술을 시장에 보급하려는 기업과 협력해 자동화용 로보틱스 및 AI를 구축하려는 연구진을 대상으로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서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0-12-09
비즈니스 아이디어의 탄생
“아이디어가 뾰족하고 날카로울수록 시장은 쉽게 뚫린다!”   데이비드 블랜드, 알렉산더 오스터왈더 지음 / 2만 2000원 / 비즈니스북스   세계적인 경영 혁신가인 데이비드 블랜드와 알렉산더 오스터왈더가 44가지 아이디어 검증법을 담은 신간 “비즈니스 아이디어의 탄생”을 출간했다. 새로운 사업을 시도하는 많은 이들이 멋진 프레젠테이션, 수치가 딱딱 맞아 들어가는 스프레드시트, 매우 그럴듯해 보이는 비즈니스 계획에 속아 매우 성급하게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데 뛰어들곤 한다. 나중에서야 자신의 비전이 ‘환상’이었을 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말이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먼저 실험되고 검증되지 않으면 그저 창의적인 생각에 불과하다. 상상력과 혁신으로 가득 찬 당신의 아이디어가 돈을 벌어들이는 비즈니스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첫째도 테스트, 둘째도 테스트, 셋째도 테스트다. 세계적인 경영 혁신가이자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Business Model Canvas)’의 창시자인 알렉산더 오스터왈더는 린 스타트업계의 대부 스티브 블랭크가 주장하는 “당장 건물(사무실) 밖으로 뛰어나가야만 한다!”는 메시지에 영감을 얻어 이 책을 펴냈다. 그가 전 세계 최고의 기업과 유수의 스타트업을 만나 협업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한 사실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반드시 성공하는 비즈니스의 탄생 뒤에는 시장과 고객을 대상으로 수용 가능성, 실행 가능성, 생존 가능성에 대해 실험해 얻어낸 ‘검증된 아이디어’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이 책에는 오직 증거에 기반해 아이디어가 철저히 검증되도록 돕는, 비즈니스 현장에서 폭넓게 쓰이는 44가지 테스트 방법이 수록되어 있다. 시장에 전혀 먹히지 않을 아이디어에 시간과 에너지, 돈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면 이 책을 읽고 당신의 아이디어를 테스트하면 된다.
작성일 : 2020-10-13
[케이스 스터디] 항공 장비 개발 기업, 립헬 에어로스페이스
금속 3D 프린터로 생산된 유압 구성품이 A380과 함께 비행하다         립헬 에어로스페이스(Liebherr-Aerospace)는 항공 산업을 위한 시스템 공급업체이며, 50년 이상 비행 제어 및 작동 시스템, 착륙 기어, 대기 관리, 기어 및 기어 박스 등 항공 장비를 개발해 왔다. 립헬이 적층 제조 기법으로 생산한 새로운 밸브 블록은 전통적 제조방법으로 생산된 부품과 같은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무게는 35% 더 가벼워졌고, 티타늄 합금으로 만들어졌다.   ■ 자료 제공 : EOS, www.eos.info     ■ 과제 : 전통적 제조기법으로 생산된 1차 제어 유압 구성품을 적층제조기법으로 생산된 파트로 교체하며, 비행에 필요한 모든 인증 요구사항을 충족시켜야 함 ■ 솔루션 : 더 적은 구성 파트와 효율적 프로세스 체인을 갖춘 경량화된 3D 프린팅 부품을 생산 ■ 결과 ● 경량화 : 기존 대비 35% 무게 절감 ● 간소화 : 구성 파트 수 10개 감소 ● 안정성 : 비행에 필요한 모든 인증 요구사항 충족 ● 효율성 : 전통적 제조기법으로 생산된 파트와 동일한 기능성     립헬 에어로스페이스(Liebherr-Aerospace)는 항공 산업을 위한 시스템 공급업체이며, 이 분야에서 5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립헬이 개발, 생산 및 서비스하는 항공 장비의 범위는 비행 제어 및 작동 시스템, 착륙 기어, 대기 관리, 기어 및 기어 박스 등이다. 3D 프린팅된 유압 밸브는 립헬과 에어버스(Airbus), 독일의 켐니츠(Chemnitz) 공과대학이 공동으로 개발하였으며 독일 연방 경제 에너지부에서 일부 자금 지원을 받았다.     3D 프린팅을 이용한 민간 항공 분야에서의 세계 초연   오늘날 비행의 꿈은 산업용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하여 항공기 부품을 생산하는 것이다. 모든 회사는 고객에게 새로운 혜택을 제공하고 잠재적 비용 절감, 지속 가능성 목표와 관련하여 시장에서 차별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열고자 한다. EOS의 적층 제조 기술을 활용해 립헬은 목표 달성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EOS의 금속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한 고압 유압 밸브 블록의 실현은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이 밸브 블록은 에어버스 A380 항공기를 이용한 비행에서 성공적으로 테스트되었다.     적층 제조 기술로 고압 유압 밸브 블록의 제조 공정 개선   생태론적 의식 증가, 연료 가격 상승, 대체 에너지원 부족에 대항하여 우주 항공 산업은 그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찾아야 한다. 파우더 베드 기반의 산업용 3D 프린팅은 근본적인 변화, 혁신 요소를 촉진시킬 수 있다. 립헬은 6년 전부터 적층제조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EOS의 금속 3D 프린팅 기술이 항공기 매니폴드에 적용 가능함을 입증했다. 에어버스 및 켐니츠 공과대학의 연구팀과 함께 립헬은 독일 연방 경제 에너지부로부터 예산을 받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목표는 기존의 1차 비행 구성품인 고압 유압 밸브 블록을 적층 제조된 파트로 대체하는 것이었다.   비행시 여러 구성요소가 함께 작동하며 안전한 비행을 보장한다. 스포일러 액추에이터(Spoiler Actuator)는 스포일러를 원하는 위치에 이동시켜 비행기의 양력을 감소시킨다. 이러한 종류의 1차 비행 제어 구성 요소는 생산 과정에서 최고 수준의 품질과 정밀도를 요구한다. 전통적 생산 방식에서 밸브블록은 단조된 원료에서 시작하여 기계 가공 - 절단 - 드릴링 - 최종 조립의 순서로 제작된다.   이 프로세스는 시간이 많이 소모되고 복잡하며 최적화 여지가 매우 적다. 그러나 금속 3D 프린팅 생산은 그 공정 수만으로도 가능한 개선의 여지를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적층 제조 3D 프린팅으로 생산된 새로운 파트는 더 가볍고, 자원 효율적이고, 환경 친화적이며 미래의 유망한 기술로서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 전통적 방식으로 생산된 밸브 블록(왼쪽)과 금속 3D 프린팅된 최적화된 밸브 블록(오른쪽)(출처 : Liebherr)     복잡한 형상의 고품질 티타늄 부품 생산 가능   립헬의 솔루션은 EOS의 고품질 산업용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하여 항공 산업에서 구현할 수 있는 설계 및 프로세스 체인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첫 번째로, 전통적 방식으로 생산된 파트를 분석했다. 유압 구조가 확인되었고 보조 단면이 제거되었다. 주요 부품의 위치는 지능적이면서 짧은 연결 라인을 최적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 공간 및 인터페이스 요구사항을 고려하여 재검토되었다. 이는 새로운 파트의 디자인을 위한 기초가 되었다.   립헬 에어로스페이스 린덴베르크(Liebherr Aerospace Lindenberg GmbH)의 적층제조 연구 기술 수석 엔지니어인 알렉산더 알트만(Alexander Altmann)은 “산업용 3D 프린팅에서 복잡한 디자인은 더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 EOS M290 시스템에서는 부품을 30㎛~60㎛ 두께의 수 많은 얇은 층으로 구성되어 복잡한 형상을 구현할 수 있다. 기능적 요소들은 곡선 파이프를 이용하여 서로 직접 연결되었다. 따라서 가로놓인 여러 구멍을 연결하는 복잡한 파이프 시스템이 필요 없기 때문에 생산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료로 선정된 티타늄 합금은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어 특히나 항공기에 매우 적합하다. 이는 매우 가볍고 기계적으로 안정되어 있으며 내식성이 매우 우수하기 때문에, 비용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무게를 절감할 수 있다. 후처리 과정은 유압 채널을 위한 특별한 조치뿐만 아니라 응력 제거를 위한 열처리 등이 포함된다.   알트만 수석 엔지니어는 또한 “생산된 파트와 그 재료의 신뢰성, 안정성에는 조금의 의심도 있어서는 안 된다. EOS의 기술을 통해 립헬은 순차 생산(Serial production)의 다음 단계를 위한 필수조건인 최고 품질의 티타늄 부품을 생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A380 테스트 비행에서 성공적으로 시험   적층 제조를 통해 생산된 새로운 밸브 블록은 전통적 방식으로 생산된 부품과 동일한 성능을 가졌지만 35% 더 가볍고 더 적은 수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가로놓인 여러 개의 구멍을 연결하는 복잡한 파이프 시스템을 제거하면서, 새로운 밸브 블록에 10개의 기능적 요소를 통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알트만은 “더 가볍고 더 적은 구성 요소로 동일한 파트를 만드는 것이 적층 제조의 가장 핵심이었고, 이는 립헬 에어로스페이스에서 매우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이 새로운 3D 프린팅 파트는 현재 A380 항공기 테스트 비행에서 성공적으로 시험 사용되었다.   산업용 3D 프린팅은 전통적인 밀링 공정에 비해 덜 복잡하고 매우 효율적이며 티타늄 폐기물을 최소화한다. 알트만 수석 엔지니어는 “현재 밸브 블록을 제조하는데 약 하루의 시간이 걸리며, 이를 EOS의 M400-4 금속 3D 프린터로 제작할 경우 그 시간을 75%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또한 3D 프린팅으로 더 가벼워진 밸브 블록은 연료 소비 감소와 CO2, NOx 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항공기 부품에 대한 요구사항이 점점 더 까다로워지고 있기 때문에 립헬은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생산 공정 수립을 위해 더욱 더 적층 제조를 이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OS는 립헬의 적층 제조 프로세스 기술 제공자이면서 동시에 품질 보증을 용이하게 하는 파트너이다. 립헬은 시험 단계부터 참여하면서 EOS 모니터링 스위트(EOS mornitoring suite)의 새로운 모듈인 EOSTATE Exposure OT 개발에 기여하였다. 알트만 수석 엔지니어는 “앞으로 EOSTATE Exposure OT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산업용 3D 프린팅 프로세스에서 재료 결함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컴퓨터 단층 촬영과 같은 후속 품질 보증 프로세스의 필요성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8-07-02
웨이브즈 플랫폼, 가상 화폐 거래 플랫폼 Waves Client 1.0 출시
웨이브즈 플랫폼(https://wavesplatform.com)은 국내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가상 화폐 거래 플랫폼 ‘웨이브즈 클라이언트 1.0 (이하 Waves Client 1.0)’을 발표했다.   Waves의 창업자이자 CEO인 알렉산더 이바노프(Alexander Ivanov 혹은 Sasha Ivanov)는 이번 방한 기간 동안 기자간담회 외에 두 차례 세미나를 진행하며 한국의 주요 블록체인 리더들과 블록체인, ICO, 가상화폐 등과 관련된 글로벌 트렌드 및 인사이트를 교류했다. 특히, 18일 저녁에는 코인원블록스와 공동으로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패널토론을 통해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19일 저녁에는 블록체인 도입 현황, 금융권의 동향, 가상화폐 생태계 등을 주제로 토론의 장을 열어 한국에서의 블록체인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지난 2016년 6월 ICO를 통해 약 160만 달러 (30,000 비트코인)의 자금을 조달한 Waves는 18개월의 개발 과정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 면에서 기존 온라인 금융 거래 플랫폼과 대등한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 화폐 거래 플랫폼은 Waves Client 1.0을 출시했다.  이는 쉽고 단순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 사용 경험이 전무하더라도 모든 기능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Waves의 창업자이자 CEO인 알렉산더 이바노프 (Alexander Ivanov 혹은 Sasha Ivanov)는 “우리 개발자들은 지금껏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새로운 화폐 거래 플랫폼을 개발했다. 안정성 및 효율성 제고를 통해 전문가뿐 아니라 입문자들 또한 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17-12-19
삼성전자, 세계 석학들과 AI 포럼 개최
삼성전자(www.samsung.com/sec)가 미국 뉴욕 삼성 837에서 인공지능(AI)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의 한계와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삼성 글로벌 AI 포럼’을 개최했다. DMC연구소 주관으로 진행된 이 포럼에는 삼성전자 윤부근 대표이사, 김창용 DMC연구소장, 한종희 VD사업부 개발팀장, 이근배 소프트웨어센터 AI팀장 등 관련 임원 30여명과 주빈 가라마니 교수(캠브리지대), 배리 스미스 교수(더블린대), 알렉산더 러시 교수(하버드대), 로브 퍼거스 교수(뉴욕대) 등 14개 대학 주요 석학 20여명을 포함하여 인공지능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했다. 오전에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박성파 빅데이터 개발그룹장, 생활가전사업부 김민경 클라우드솔루션 랩장이 ‘삼성전자 인공지능 현황’을 주제로 각각 발표하고 이어서 참석한 대학 주요 연구실의 연구 현황을 공유하는 세션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심도 있는 기술 토론 시간으로 △언어 △영상 △분석·추천의 세 가지 분야로 나누어 논의하고, 마지막으로 참석자 전원이 모여 인공지능 한계의 극복 방향에 대해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삼성전자는 회사의 인공지능 미래 비전을 석학들에게 소개하고, 이들과의 포럼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인공지능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인공지능 분야의 석학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윤부근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다가오는 인공지능 시대를 위한 철저한 준비가 향후 삼성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삼성전자의 열정에 전문가들의 생각과 통찰력을 더할 수 있다면 인공지능 시대에도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용 DMC연구소장은 “인공지능 기술의 한계를 이해하고 앞으로 다가올 도전을 어떻게 극복할지 역량을 키우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행사가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생각을 모으고 해결책을 구체화하는 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AI 포럼을 연례 행사로 운영해 AI 핵심기술 발전 방향과 기술적 혁신을 논의하고 회사의 전략적 방향을 재조명하는 장으로 지속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작성일 : 2017-09-26